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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3월 31일 (목)
- 육회비빔밥에사이다마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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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3월 30일 (수)
- 꽃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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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3월 30일 (수)
- 밍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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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3월 30일 (수)
- 주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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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3월 26일 (토)
- 추억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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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3월 22일 (화)
- YU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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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언양에서 태어나 토박이로 고등학교까지 지내면서, 사실 타지역 학교인 영남대란 이름을 그리 흔하게 들어보지는 못했다. 어릴 적 희미한 기억으로는, 대구 시지의 친척 집에 가는 길목에 학교가 있었는데 부모님이 '여기는 영남대학교란다'라고 말씀하셨던 장면이 어렷품이 생각난다. 그게 내 기억 속에 나와 학교의 첫 만남이자 시작이었다. 바로 그 학교가 내가 앞으로 4년간 몸담을 모교가 될 줄은 누가 알았을까. 2016년 새내기 땐 마냥 성인으로서의 축복(?)을 온전히 누리는 데에 급급했던 것 같다. 처음 만난 동기*선배들과의 설레는 술자리, 내 마음대로 짜는 시간표, 통금이 없는 자유까지.... 태어나 처음으로 밤이 새도록 술을 마시며 떠들었고, 동기들과 함께 1박 2일로 MT를 가고, 비록 연애는 아니지만 짝사랑이란 것도 해보았다. 아마 그때에 있었던 모든 일을 그 누구에게도 전부 말할 수는 없겠지. 이렇듯 고3 생활과는 완전히 뒤바뀌어버린 이 모든 것들은, 당시 20살의 나를 진정한 어른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데 더할나위 없이 충분했다. 그렇게 찰나의 시간은 흘렀고, 다사다난한 추억들과 함께 난 현재 인턴으로서 마지막 학기를 보내고 있다. 솔직히 말하자면, 난 아직도 내가 마지막 학기인 것도 이제 사회로 나가는 사회초년생이란 현실도 잘 실감이 나지 않는다. 나는 평소에도 주변 사람들에게 한평생 대학생이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하곤 하는데, 이번이 정말로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가끔은 혼자 우울해지기도 한다. 나도 모르게 그간 정이 많이 들었나 보다. 하긴, 중학교도 3년 고등학교도 3년인데 대학교는 4년 + 군대까지 2년으로 도합 6년이니.. 최근 하나 둘 친구들의 취업소식과 졸업소식을 듣노라면, 우리도 이제 떠날 때가 왔음을 살갑도록 실감한다. 졸업을 하면 지금처럼 자주 학교에 갈 일은 영영 없겠지. 아마 학생이라는 말도 잘 듣지 못할 것이다. 새벽을 함께 하던 선배들도 함께 밤을 새웠던 동기들도 그리고 나조차 학교를 떠나가지만, 그래도 우리의 추억은 영원토록 여기 있기에 나는 그것 하나만으로도 새로운 내일을 그릴 수 있을 것 같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6년간의 여정이였지만 '청춘' 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아쉬움과 후회 즐거움들을 마음속에 묻어두려한다. 끝으로 한번뿐인 나의 20대에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준 일어일문학과 16학번 동기들과 선배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이 모든 것을 함께한 나의 영남대학교에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지금까지 정말 고마웠습니다.
- 2022년 3월 21일 (월)
- 영대사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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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3월 13일 (일)
- microb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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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3월 13일 (일)
- 이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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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3월 11일 (금)
- Shye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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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학번 20학번인 저는, 올해 학기에 처음으로 대면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예전에 한두 번 방문했던 학교와는 정말 차원이 다른 많은 학생들... 식당이랑 단과대에 가득 찬 학생들을 보고 깜짝 놀랬어요 ..ㅎㅎ 대면 수업이 어색하긴 하지만, 학교에 와서 다양한 모습들을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먼저 수업이 다 끝나고 학교 정문으로 가는 길에 있는 천마상과 노을,, 정말 그림같았어요! 이제 봄이 다가오는지 해도 늦게 지는데 주황 주황한 노을과 천마상을 함께 찍으니 너무 너무 멋있더라구요.. 그리고 첫 수업 ot가 빨리 끝나서 영대 러브 로드를 찾아서 가보는 길이었는데, 우연히 거울 못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학교 안에 이런 못이 있었다니, 요즘 날도 따뜻해서 산책하기가 참 좋았답니당! 학교를 이리저리 탐방하다 보니 신입생이 된 느낌,,,,,ㅜㅜ.. 이제 고학년이지만 아직 영남대의 못 가본 곳들이 너무 많아서 앞으로 차근차근 다 가보려고 해요! 영남대 75주년 축하합니다!!
- 2022년 3월 11일 (금)
- 해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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