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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YU 사회공헌 독후감상문 및 봉사 우수 사례 공모전 시상식 가져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 목표, <사회공헌과 봉사> 교과목 신설 2022-1학기 총 25개 분반 개설 2,300여 명 수강…나눔·봉사·창조 정신 함양 [2022-6-21]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선진국형 사회공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 영남대는 ‘인류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창의혁신대학’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선진국 이 된 한국 발전을 견인하는 품격 있는 인재’,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목표를 세웠다. 그 일환으로 영남대는 올해 필수 교양 교과목으로 <사회공헌과 봉사>를 신설했다. 이 강좌는 개개인이 지구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공동체의식과 세계시민으로서의 기본 소양 함양을 위해 개설됐다. 영남대가 추구하는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에 밑바탕이 될 인성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2022학년도 1학기에는 총 25개 분반이 개설돼 2,300여 명이 수강했다. 영남대는 지난 5월부터 이 강좌 수강생들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독후감상문’과 ‘사회공헌과 봉사 우수 사례’ 공모전을 시행했다. ‘사회공헌 독후감상문’ 부문에서는 영남대가 사회공헌 관련 추천도서로 선정한 ‘바위에 뿌리내린 소나무’에 대한 독후감상문을 공모했다. ‘바위에 뿌리내린 소나무’는 영남대 동문으로서 나눔의 삶을 평생 실천한 기업인 이종우 ㈜한국호머 회장의 삶을 담아 지난해 출간한 자서전이다. ‘사회공헌과 봉사 우수 사례’ 부문에서는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봉사 활동을 기획하고 활동한 사례를 공모했다.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봄으로써 봉사활동에 대해 관심을 갖고 사회공헌 활동이 자발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독려하기 위해서 마련했다. 영남대는 21일 오후 3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제1회 YU 사회공헌 독후감상문 및 봉사 우수 사례 공모전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사회공헌 독후감상문 부문과 사회공헌과 봉사 우수 사례 부분에서 각각 대상 1명씩을 포함해 우수상과 장려상 등 총 40명을 선정해 총장상과 소정의 상금을 시상했다. 사회공헌 독후감상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유희원 (언론정보학과 4학년) 학생은 “끝없는 노력으로 존경받는 기업인이 되고, 평생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한 이종우 회장님의 열정과 끈기, 사회적 기여 활동이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 졸업을 앞둔 저 스스로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큰 방향을 제시해준 것 같다”고 했으며, 사회공헌과 봉사 우수 사례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가영(화학공학과 1학년) 학생은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은 무엇이 있을까 고민했다. 난임및우울증상담센터에서 봉사 활동을 하며 제가 실천한 작은 행동이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꼈다. 사회공헌과 봉사 교과목 수강을 시작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직접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한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사회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으며, 대학은 변화하는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해야한다. 영남대는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길을 제시할 것”이라면서 “‘사회공헌과 봉사’ 교과목을 통해 이론적 지식을 바탕으로, 내 주변에서 시작할 수 있는 작은 봉사활동을 스스로 실천해보면서 나눔, 봉사, 창조 정신과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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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연구소, 박물관 공동 주관, 2023년 4월 28일까지 전시 보물 ‘대동운부군옥 고본’ 비롯해 고지도, 울릉도 발굴 유물, 독도 야생화 등 다양한 분야의 역사적 사료 및 연구 자료 국내 최초 한자리에 모아 전시 [2022-5-27]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개교 75주년을 기념해 기획특별전 ‘독도, 꽃피다’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와 박물관이 공동 기획했다.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독도 관련 자료를 수집·연구하는 국내 대학 최초의 독도전문연구소로 2005년 5월 문을 열었다. 2007년부터 교육부 정책중점연구소로 지정돼 독도 영유권 수호를 위한 독도연구를 이끌고 있다.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선보이고 향후 연구 방향을 구축하기 위해 영남대 박물관과 공동으로 이번 특별전을 기획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독도가 우리의 고유 영토임을 입증해 주는 고지도 19점과 울릉도 도감 오성일의 교지, 울릉도와 경주 등에서 발굴된 독도 관련 유물을 포함한 다양한 역사적 사료와 그동안 독도에서 수집한 식물 표본과 독도 야생화 등 여러 분야의 독도 연구 자료를 국내 최초로 한자리에 모아 공개한다. 특히 이번 특별전에서는 울릉도·독도와 관련한 많은 기사들이 실려 있는 보물 제878호 '대동운부군옥(大東韻府群玉) 고본(稿本)[왼쪽 사진]'도 직접 볼 수 있다. 예천박물관 소장 보물로 이번에 영남대 박물관에서 대여하여 전시한다. 이 책은 조선 중기의 대학자 초간 권문해(草澗 權文海, 1534~1591)가 편찬한 일종의 백과사전이다.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여러 문헌을 통해 방대하게 수집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또한 임진왜란 이후 소실된 책들의 일면을 파악할 수 있어 서지학적으로 매우 귀중한 자료다. 이밖에도 예천박물관에서 보물 지정 신청 중인 '동국통지'도 함께 전시된다. 이 책 역시 울릉도와 독도 영유권을 입증하는 중요한 자료로, 영남지방의 지식인에 의해 쓰인 역사서인 동시에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 울릉도에서 발굴된 통일신라시대의 토기도 이전 특별전에서 만날 수 있다. 6세기 이전부터 해상왕국 우산국(于山國, 울릉도)이 한반도의 역사와 문화권 속으로 들어왔음을 밝혀주는 사료다. 경주에서 발굴된 통일신라시기의 강치뼈(오른쪽 사진)는 울릉도·독도에서 포획되어 신라의 수도 경주로 운반된 것으로 파악돼, 당시 울릉도·독도가 신라의 생활권에 속해 있음을 확인해 주는 유물이다. 이번 특별전을 준비한 영남대 최재목 독도연구소장(철학과 교수)은 “국내의 독도 영유권 관련 고지도 원본과 문서 및 토기 등을 공개하여 독도가 우리의 영토임을 명확하게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영남대 정인성 박물관장(문화인류학과 교수)도 “이번 특별전이 일본의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거짓인지를 알 수 있게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동해의 해돋이 섬, 독도의 제대로 된 모습을 만나고, 우리의 땅 독도와 독도문제를 이해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5월 30일 오후 2시 30분 영남대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개막하는 이번 특별전은 2023년 4월 28일까지 전시된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토,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상세한 내용은 영남대 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yu.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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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거주 외국인 고등학생·대학생 대상 … 18개국 117명 참여 19일 영남대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본선 대회 열려 한국어, 한국문화 이해도 높이는 기회의 장 마련 [2022-5-19]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개교 75주년 기념 글로벌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고등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 세계적으로 ‘K-컬쳐(Curture)’ 전성시대를 맞은 가운데 한글과 한국어도 한류의 한 축으로 그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번 대회가 외국인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부모가 모두 외국인인 순수 외국인으로 국내외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고등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내가 한국을 사랑하는 이유’, ‘내가 한국어를 배우는 이유’ 등 참가자가 희망하는 자유 주제를 선택해 3분 내외로 발표해 경쟁했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 베트남, 일본, 러시아, 모로코, 태국, 터키, 미국, 인도, 스웨덴 등 전 세계 18개국에서 117명이 참가했다. 서류심사와 화상면접으로 진행된 예선을 거쳐 본선 대회 진출자 13명(고등학생부 3명, 대학(원)생부 10명)이 선발됐다. 19일 오후 2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진행된 본선 대회에서는 본선 진출자들이 줌(ZOOM)을 통해 대회에 참가했으며, 대회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한국어 어휘와 표현 등 의사소통의 유창성을 비롯해 발표 내용과 표정과 몸짓, 자세 등 비언어적 표현 등을 종합 평가하여, ‘나의 한국 고등학교 생활’을 주제로 발표한 카리모프 후스니딘 오딜요노비치(Karimov Husniddin Odiljonovich, 우즈베키스탄, 장덕고등학교) 학생과 ‘한국의 활력, 재래시장’을 주제로 발표한 부화이란(Vu Hoai Lan, 베트남, 통상대학교) 학생이 고등학생부와 대학(원)생부 1위에 각각 올라 영남대학교 총장상과 소정의 상금을 받았다 대학(원)생부 1위에 오른 베트남 출신의 부화이란(위 사진)은 “생각지도 않은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 한국어를 좋아하고 배우는 학생으로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마련해 준 영남대학교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대회를 준비하면서 먼저 주제에 대해 깊이 고민했다. 한국 유학시절 재래시장에 대한 추억이 많아서 주제로 선택하게 됐다. 다른 외국인 학생들도 한국에 갈 기회가 있다면, 꼭 재래시장에 가서 한국문화를 체험해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학생들의 상당한 수준의 한국어 실력에 놀랐다. 학생들이 그동안 익힌 한국어를 바탕으로 본인이 정한 주제로 글쓰기를 해보고 직접 한국어로 발표해보면서 한국어 실력도 쌓고 한국문화에 대해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면서 “한국과 한국어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많은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국어 실력과 글로벌 역량을 키워 지구촌의 공동과제를 해결하는 주역이 되고 지구촌 발전을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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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국인 구분 없이 영남대 학생으로서의 소속감 및 글로벌 공동체 의식 제고 전 세계 39개국 외국인 유학생 등 200여 명 참여 나눔·봉사·창조·공헌 4개 팀 나눠 줄다리기, 6인7각 등 총 15개 종목 경쟁 펼쳐 [2022-5-18] <영남대학교 개교 75주년 기념 글로벌 페스티벌 외국인 유학생 체육대회>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개교 75주년 기념 글로벌 페스티벌 외국인 유학생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내외국인 구분 없이 영남대 학생으로서의 소속감을 제고하고, 지구촌 시대를 이끌어갈 전 세계 청년들에게 글로벌 공동체 의식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18일 영남대학교 인조잔디축구장에서 열린 이번 체육대회에는 학부생을 비롯해 한국어교육원 연수생,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재학생 등 미국, 중국, 프랑스, 베트남, 캄보디아, 르완다 등 전 세계 39개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을 비롯해 내국인 학생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영남대 개교 이후, 가장 많은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가한 체육대회다. <선수단 입장>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나눔, 봉사, 창조, 공헌 4개 팀으로 나누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팀명은 영남대가 개교 75주년을 맞아 새롭게 제시한 비전 ‘인류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창의혁신대학’의 핵심 공유 가치를 담고 있다. 이날 체육대회는 최외출 영남대 총장의 개회 선언, 각 팀 선수 대표의 선서와 함께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됐으며, 영남대 총동아리연합회 천마응원단의 축하 공연으로 글로벌 축제의 흥을 돋웠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전 세계 곳곳에서 꿈을 갖고 한국으로 유학 와서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영남대 학생들을 보면 대견스럽고 가슴이 설렌다. 영남대에서 수학하는 유학생 여러분들이 지구촌 공동체를 이끌어 갈 글로벌 리더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그동안 각자의 전공 분야에서 열심히 공부한 유학생들이 오늘 하루만큼은 글로벌 화합의 장인 체육대회에 참가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 한국에서 유학하며 공부도 열심히 하고, 다양한 경험도 쌓아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선수대표 선서> <천마응원단 공연> 공헌팀의 팀장을 맡은 바카이 유수프(Bakay Yusuf, 컴퓨터공학과 1학년, 네델란드) 학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유학 생활 중 외부 활동을 할 기회가 많지 않아 아쉬웠다. 유학생들에게 즐거운 경험이 될 체육대회를 개최해 준 대학 관계자들에게 꼭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오늘 체육대회 종목 중 줄다리기가 가장 기대가 된다. 오랜만에 참가하는 외부 행사인데다가 오늘 날씨까지 화창해서 체육대회가 더 신나는 것 같다. 모든 종목에 열심히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쌓고 싶다”고 했다. 또한 영남대 전자공학과 4학년 김민진 학생은 “이번 체육대회가 대학 재학 중 처음 참가하는 체육대회다. 최근 2년간 코로나로 인해 대학 내 주요 행사가 많이 축소되었는데, 오랜만에 참가하는 행사라서 기대가 크다.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종목에 참가해 대학 생활 중, 즐거운 추억을 남기겠다”고 했다. <럭비공 굴리기> 이날 체육대회 참가자들은 럭비공 굴리기, 한마음 공 튀기기, 줄다리기, 6인7각 달리기, 이어달리기 등 총 15개 종목에 걸쳐 오후 4시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경쟁을 펼친 끝에 봉사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해 상금 5백만 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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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언어문화학과 주관, ‘인류사회 공헌을 위한, 영남대와 중국 대학의 역할 모색’ 중국 네트워크 구축·활용…중국 교류 방향 모색 및 글로벌 인재 양성 모델 제시 ‘영남대 중국교류사 자료 전시회’ 통해 교류 역사 한눈에 [2022-5-17] <영남대학교 개교 75주년 기념 ‘영남대(對)차이나 포럼’>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개교 75주년 기념 ‘영남대(對)차이나 포럼(嶺南大學中國論壇, 嶺南大學75周年紀念)’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영남대의 대(對)중국 네트워크 구축 및 활용을 통해 중국 교류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 모델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대 중국언어문화학과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포럼은 15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진행됐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과 주한중국대사 및 주요 중국 대학 총장들의 축사와 함께 중국 대학과의 교류사를 정리한 영상물로 포럼의 문을 열었다. ‘인류사회 공헌을 위한, 영남대와 중국 주요 대학의 역할 모색’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세션1: 교류사 회고’에서는 중국 성도대학 문신학원 류싱쥔(劉興均) 고문교수, 중국 사천외국어대학교 중국언어문화대학 저우원더(周文德) 학장과 중국 무한대학 가오원창(高文强) 부학장, 중국 절강대학 황칭(黃擎) 교수가 영남대에서의 교육과 학술연구에 대한 교류사에 대해 회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션2-1: 현재의 교류-교류의 발전과 전망’에서는 중국 소관대학 허수원(何素雯) 교수, 성도대학 장청(張程) 교수, 호남과기대학 한쟈쥔(韓家俊) 교수 등 영남대에서 학위를 받고 현재 중국 주요 대학에 재직 중인 교수들이 영남대와 중국 대학의 교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였으며, ‘세션2-2: 현재의 교류-영남대 유학생활’에서는 영남대 대학원 중국언어문화학과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이 영남대에서의 학업과 연구 과정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 ‘세션3: 미래의 교류’에서는 중국 운성대학 티엔성팡(田生芳) 교수 등 중국 현지의 신진 교수들과 영남대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중 대학의 학생 및 문화 교류 방안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영남대학교 중국언어문화학과 주최 ‘영남대학교 중국교류사 자료 전시회’> 영남대(對)차이나 포럼에 앞서 영남대 중국언어문화학과는 ‘영남대학교 중국교류사 자료 전시회’를 가졌다. 5월 12일과 13일 이틀간 영남대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열린 전시회에서는 중국교류사연표, 중국 대학과의 MOU 및 대학, 교수 교류 관련 기록 사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자료가 전시되어 영남대의 중국교류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영남대는 1974년 교환교수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과의 첫 교류를 시작했다. 1991년 중국 화중과기대학교와 최초 협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중국의 136개 대학과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1997년부터 지금까지 중국인 학생 1,434명이 영남대에서 수학했으며, 영남대 학생 1,390명이 중국에 파견됐다. 또한 영남대는 중국인 교수 80여 명을 초빙해 교류하는 등 학생, 교수 간 교육·연구 교류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영남대 중국언어문화학과 유수경 학과장은 “올해는 영남대학교 개교 75주년과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영남대의 중국교류사를 되짚어 보고 대학 차원에서의 한·중 교류 의미와 대중국 교류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전시회와 포럼을 기획했다”면서 “영남대 개교 75주년 기념 ‘영남대(對)차이나 포럼’이 중국 교류에 대한 이해를 넘어, 영남대의 국제화 정책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글로벌 인재 육성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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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75주년 맞아 대학 구성원, 총동창회 등 한 자리 모여 비전선포식 가져 ‘인류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창의혁신대학’ 비전 달성 한 목소리 ‘교육혁신·경영전략·산학연구·국제교육·의료원’ 영역별 발전계획 공감대 형성 [2022-4-25]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개교 75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힘찬 도약을 시작한다. 22일 오후 2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영남대학교가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영남대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첫 출발을 하기 위해 학생, 교수, 직원, 총동창회 등 대학의 모든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여 결의를 다지는 자리다. 이 자리에는 학교법인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과 영남대 최외출 총장을 비롯해 윤동한 총동창회장, 김삼수 교수회 의장, 권기영 직원노동조합 위원장, 강태욱 총학생회장 등 대학의 각 구성원 대표가 참석해 결의를 다졌다. 이날 비전선포식은 영남대가 미래 75년의 교육목표 달성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발전계획을 구성원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다. 영남대가 개교 75주년을 맞아 제시한 새로운 비전은 ‘인류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창의혁신대학’이다. 지구촌 상생 공유가치를 창출해 인류사회 번영에 기여하고, 기존의 대학 시스템과 관행을 탈피하고 창의혁신을 주도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영남대는 인류사회 공동체의 함양 가치로 ‘나눔(Sharing)’, ‘봉사(Service)’, ‘창조(Creativity)’를 제시했다. 대학의 비전 달성을 위해 교육혁신, 경영전략, 산학연구, 국제교육, 의료원 등 5대 영역에서 ▲교육수요자 우선 교육혁신 체계 구축 ▲대학의 지속적 안정화 및 미래 경쟁력 강화 ▲산학연구 혁신을 통한 대학 성장 동력 견인 ▲국제교육 시스템의 내실화 및 다각화 ▲의료원 발전기반 조성이라는 혁신목표를 설정하고, 15대 혁신전략과 세부 실행과제를 수립해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튜브 라이브 중계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이날 비전선포식에서는 5대 영역에서 대학 운영계획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각 영역을 총괄하는 부총장들이 직접 정책설명회를 갖고, 대학 구성원들과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비전선포식은 대학의 모든 구성원들이 지난해 4월에 이어 1년 만에 다시 한 자리에 모여 대학 발전을 위해 한 목소리를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비전 달성을 위한 구성원들의 뜻이 그만큼 간절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영남대 구성원들은 같은 자리에 모여 대학의 생존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성원 공동협력선언을 하며 대학 구성원들의 단합된 모습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비전선포식에 참석한 학교법인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은 “영남대가 걸어온 75년은 민족과 함께 해온 영예스럽고 자랑스러운 역사이자 대한민국의 민족사다. 현재 우리 앞에 놓인 교육 환경은 끊임없는 도전, 무한한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영남대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게 돼 매우 뜻깊다. 미래 세대의 행복과 안녕을 위한 소중한 첫 걸음이 될 것이다”면서 “오늘 이 비전선포식을 계기로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대학의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해줄 것을 부탁드린다. 영남대가 민족과 인류의 번영을 선도하고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 서 주길 바란다”고 했다. <학교법인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좌)과 윤동한 총동창회장(우)> 윤동한 영남대 총동창회장은 “영남대 75년의 역사가 곧 대한민국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영남대가 배출한 25만 여 동문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함께 해 왔다. 발전의 원동력인 꿈과 희망을 구체화시킨 것이 비전이라고 생각한다. 구성원들과 함께 비전을 공유하고 함께 실행하며 역사를 만들어갈 수 있다”면서 “오늘 이 비전선포식이 꿈을 실현하고 새 역사를 창조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25만 여 동문들도 모교의 비전 달성을 한 목소리로 응원하겠다.”고 했다. 이날 비전선포식에는 최영조 경산시장, 임성훈 DGB대구은행장,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등 정·재계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들도 영상을 통해 모교 발전을 응원하며 새로운 비전 달성에 동참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는 1947년 개교 이후 75년간 ‘민족 중흥의 동량 양성’이라는 창학정신의 가치를 실현하며 대한민국의 성장과 함께해 왔다. 오늘 이 비전선포식은 영남대가 ‘인류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창의혁신대학’이라는 새로운 비전의 날개를 달고, 제2의 도약을 위해 첫 걸음을 내딛는 자리다”면서 “한국은 전 세계 240여개국 중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올라선 유일한 국가다. 국제사회로부터 선진국으로 공인받은 대한민국은 개발경험을 세계와 공유하고, 그에 걸맞는 역할을 해야 한다. 오늘 비전선포식을 시작으로 영남대는 ‘선진국 발전을 견인하는 품격있는 인재 ’,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의 닻을 올리겠다. 영남대 구성원 모두가 대학의 인재 양성 목표와 비전 달성을 위해 뜻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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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창의혁신대학’ 새 비전 달성 박차 개교 75주년 기념해 다양한 행사 열려…75년 역사 담은 사진전 개최, 역사관 개관 지역민과 함께하는 기념음악회로 축제의 장 피날레 [2022-5-13] <최외출 영남대 총장 기념식사>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개교 75주년 기념식을 갖고, ‘인류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창의혁신대학’이라는 새로운 비전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 13일 오후 14시 30분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열린 영남대 개교 75주년 기념식에는 정홍원 전 국무총리, 김관용 전 경상북도 도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주호영 국회의원, 김상훈 국회의원, 김승수 국회의원, 홍석준 국회의원, 홍원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학교법인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 이종우 이사, 이시원 이사, 윤상현 이사, 김진삼 이사, 영남대 윤동한 총동창회장, 이철우 총동창회 이사, 이상천 전 영남대 총장, 이효수 전 영남대 총장, 서길수 전 영남대 총장, 김봉식 영남대 명예교수회장, 김삼수 교수회의장, 권기영 직원노종조합 위원장, 강태욱 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해 영남대의 개교 75주년을 축하했다. 김병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도 축하 영상을 통해 영남대 개교 75주년을 축하했다. <정홍원 전 국무총리 축사> 정홍원 전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지난 75년간의 영남대학교 역사가 바로 대한민국의 근대사와 궤를 같이 하고 있다. 설립자이신 박정희 전 대통령께서 강조하신 민족중흥의 동량 양성이라는 교육 비전처럼, 영남대학교 인재들이 바로 대한민국 발전의 주역이 됐다”면서 “무엇보다도 영남대가 추진해온 새마을운동의 세계화 활동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다. 지구촌 공동번영이라는 비전은 국제사회가 나서야 할 전 인류적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영남대가 독자적으로 추진해왔다는 점에서 칭송하지 않을 수 없다. 전 인류의 소망이 된 지구촌 공동번영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오신 최외출 총장님께 경의를 표한다. 개교 75주년 슬로건인 ‘민족과 함께한 75년, 인류와 나누는 75년’은 그동안 영남대가 지향한 교육 목표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한 확고한 비전이 있기에 영남대학교의 더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 영남대가 가진 성장 동력을 멈추지 말고 계속 전진해 세계 속의 명문사학으로 웅비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특히 “영남대의 새마을운동 국제화 활동이 국가적 과제로 격상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학교법인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 기념사>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기념식사에서 “지난 75년의 영남대는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 속에서 민족과 함께한 75년이었다. 지난해 국제사회로부터 선진국으로 공식 인정받은 대한민국은 이제 선진국의 위상에 걸맞는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 이에 발맞추어 영남대는 인류와 나누는 75년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 지구촌 공동 번영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면서 영남대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또한 최 총장은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화 현상 등 국내 대학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남대는 교육수요자인 학생이 오케이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교육편제와 교육과정을 과감히 개편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신입생 충원율 99.9% 달성을 비롯해 RIS사업, 링크3.0사업 등 대규모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대학 발전을 위해 달려온 결과다”면서 “개교 75주년을 계기로 ‘겨레를 위해, 인류를 위해’ ‘새 역사의 창조자 되라’는 영남대 교가의 명령과 바람이 실현될 수 있도록 대학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최 총장은 “사랑하는 자녀와 자아실현과 인류사회공헌을 지향하는 청년들이 영남대에서 꿈을 키우라”고 권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우수 교직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장기근속포상 41명, 천마아너스강의우수교수 7명, 강의우수교수 18명, 우수연구상 16명, 모범직원 9명, 총동창회장상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산학연구진흥팀과 천마아트센터 운영팀은 모범부서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 영남대 개교기념식에서는 ‘송암 이종우 공로대상’을 제정해 대학의 발전과 혁신에 공헌한 교수 3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송암 이종우 공로대상은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종우 이사가 학교 발전에 공로가 지대한 교원을 선정해 포상하기 위해 기탁한 발전기금 2억 원을 활용해 시상했다. 한편, 영남대는 개교 75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추진하고 있다. 13일 개교 기념식에 앞서 오후 2시에는 개교 75주년 기념 사진전 <보다! 만나다!! 대화하다!!>를 개최했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영남대 개교 이후부터 2020년대까지 연대별로 대학의 역사적 순간을 담은 사진 1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영남대의 설립과 발전상 등 영남대가 걸어온 75년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역사관도 이날 오후 4시 개관했다. 영남대 박물관 2층에 자리 잡은 역사관은 영남대의 전신인 대구대학과 청구대학의 발전적 통합과정부터 캠퍼스 발전상, 대학의 주요 성과와 동문들의 활약상 등을 다양한 자료와 영상, 패널 등으로 구성한 상설 전시공간이다. 이어 저녁 7시에는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개교 75주년 기념 지역민과 함께하는 기념음악회가 열렸다. 전석 초대권으로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영남대 동문인 가수 이찬원과 에일리, 우주소녀, 노라조, 서문탁, 프로젝트락, 정혜린, 정은주를 비롯해 영남대 음악대학 한용희(테너), 이동환(바리톤), 백윤학(지휘) 교수와 영남대 동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협연을 펼쳐 영남대 개교기념식 행사를 축제의 장으로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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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구, 각 국 고위 공무원, NGO, 학계 등 ‘지구촌 공동 번영을 위한 교육의 역할’ 모색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기조강연 나서 ‘교육ODA’, ‘세계시민교육’, ‘글로벌리더십 교육’ 강조 지구촌 지속가능발전 위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공유 ‘인류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 비전 제시 <영남대학교 개교 75주년 기념 글로벌 포럼> ‘지구촌 공동 번영을 위한 교육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영남대학교 개교75주년 기념 글로벌 포럼(Global Forum, 75th Anniversary of Yeungnam University)이 개최됐다. 지구촌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요구되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공유하고, 인류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이라는 대학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10일과 11일 이틀간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이번 글로벌 포럼에는 국제기구 관계자, 각국 주한 대사와 고위 공무원을 비롯해 학계와 NGO의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석했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전 세계에 송출됐다. 이날 글로벌 포럼 개회식에서는 데이비드 비즐리(David Beasley) WFP(유엔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이 축전을 보내왔으며, 미하엘 라이펜슈톨(Michael Reiffenstuel) 주한 독일대사와 이철우 영남대학교 총동창회 이사, 항 추온 나론(Hang Chuon Naron) 캄보디아 교육·청소년·체육부장관, 정진택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이 축사했다. 데이비드 비즐리 WFP 사무총장은 축전을 통해 “WFP로부터 가장 많은 원조를 받은 국가 중 하나인 한국이 지금은 상위 15개 원조공여국 중 하나가 됐다. 한국은 국제사회에서 ‘제로헝거(Zero Hunger)’ 프로그램에 영감을 준 경이로운 사례로 꼽힌다. 특히 한국의 새마을정신은 ‘지역사회에 뿌리 내린 발전과 타인을 돕기 위한 개발경험 공유’라는 WFP의 소중한 가치를 보여주는 핵심 사례다.”면서 “WFP가 세계 각국에서 시행한 ‘새마을 제로 헝거’ 프로젝트가 상당한 성과를 얻었다. 새마을운동을 학문화하고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가진 영남대학교가 그 중심에 있다. 한국의 발전경험과 WFP의 실행 역량을 대규모로 결합해, 지역사회 결속과 사회경제적 발전을 위해 새마을운동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영남대학교 글로벌 포럼에서의 논의가 기아로부터 자유로운, 더 밝은 미래 건설을 위한 교육의 역할에 대하여 이해를 넓히고 공유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글로벌 포럼 개최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글로벌 포럼은 제8대 UN 사무총장을 지낸 반기문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 이사장의 기조강연으로 문을 열었다. ‘지구촌 공동 번영을 위한 교육의 역할’에 대해 ‘교육 ODA’, ‘세계시민 교육’, ‘글로벌 리더십 교육’ 이라는 세 가지 화두를 던진 반기문 이사장은 교육 ODA에서의 선진국의 역할, 인류 공동체에서 세계시민으로서의 책임과 의무, 전 지구적 과제 해결을 위한 글로벌 리더의 자질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반 이사장은 “모두를 위한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을 보장하는 것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토대다. 개도국의 열악한 교육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인류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선진국 위상에 걸 맞는 과감한 원조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교육 ODA는 특성이 있고 목표와 대상이 뚜렷해야 한다. 영남대가 가장 좋은 모델이다. 새마을국제개발학과, 박정희새마을대학원, 국제개발협력원을 설립해 새마을운동을 중심으로 한 한국의 경제발전경험을 세계와 공유하고, 국제개발 리더 양성을 통해 지구촌 빈곤 퇴치와 공동번영에 기여하고 있다. 새마을운동은 전 세계 현대사에서 가장 성공한 지역사회개발모델로 평가된다. 개도국의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영남대학교 개교 75주년 기념 글로벌 포럼(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기조강연)> 10일 오후에는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본격적인 포럼이 진행됐다. 윤상직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좌장을 맡은 세션1에서는 <글로벌 환경 변화와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신성철 전 KAIST 총장이 기조발표를 하고, 한경구 유네스코(UNESCO)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류정우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 두보이즈캠퍼스 총장, 수오스 야라(Suos Yara) 캄보디아 국회의원이 각각 주제 발표했다. <한국발전 경험의 개발도상국 공유를 위한 영남대학교의 교육>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은 김재춘 영남대 교육혁신부총장이 좌장을 맡았다. 세션2에서는 김기수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장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을 지낸 김영목 G&M글로벌문화재단 대표, 로타나 킹(Rotana Kieng) 캄보디아 웨스턴대학교 총장, 윌버 시무사(Wylbur Simuusa) 주한 잠비아 대사가 발표자로 참여했다. 이효수 전 영남대 총장이 좌장을 맡은 세션3에서는 <지구촌 공동번영을 위한 교육의 역할>에 대해 손혁상 코이카(KOICA) 이사장이 기조발표를 했으며, 다닐로 라디자발 콘셉시온(Danilo Lardizabal Concepcion) 국립 필리핀대학교 총장, 메쿠리아 데클레마리암(Mekuria Teklemariam) 에티오피아 장관, 윤종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아서 리(Arthur Lee) 한국 뉴욕주립대학 총장이 각각 발표했다. <영남대학교 개교 75주년 기념 글로벌 포럼(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 환영사)>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이번 포럼은 지난 75년 동안 대한민국의 발전 주역을 양성해 온 영남대학교가 앞으로 75년은 전 세계의 지속가능발전을 선도하고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는 자리다. 특히 선진국으로 올라선 한국은 개도국과 발전경험을 공유해야 하고, 대학은 글로벌 교육·연구 활동을 통해 인류의 공동번영을 도모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그동안 영남대는 개도국의 발전을 견인하는 지구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포럼을 통해 영남대가 추진해 온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평가하고 성찰하는 것은 물론, 대학교육 혁신의 방향과 효과적인 전략, 나아가 인류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모델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글로벌 포럼 2일차인 11일에는 학생들의 연구 성과 발표가 진행된다. 영남대는 학생들의 글로벌 도전정신 고취와 지구촌 공동번영에 앞장서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글로벌 챌린지 스토리(Global Challenge Story) 공모전’을 개최했다. <지구촌 공동 번영을 위한 연구 방향>(대학원 부문)과 <글로벌 리더로서의 나의 미래와 지구촌의 미래>(학부 부문)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5명의 개인과 1개 팀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돼 이날 포럼 시작 전 시상식을 가진다. 수상자들은 본인의 연구 성과가 담김 글과 영상을 이번 글로벌 포럼에서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