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기숙사 주변 사진들 N
No.5111041안녕하세요;)
약 3년 동안 기숙사에 살면서 매일 아침마다 창문 밖 탁 트인 남매지를 보며 행복을 자주 느꼈었는데요.
저의 행복을 나누고 싶어 직접 사진으로 기록해뒀던 것들입니다.
영남대 기숙사의 최대 장점은 남매지가 바로 옆에 있다는 것이 아닐까요? ㅎㅎ
남매지는 새벽도, 아침도, 노을진 오후, 저녁에도 참 아름답습니다.
학우분들, 졸업생분들도 학교를 지나실 때 남매지에 한 번 들려보시는게 어떠신지요?
저는 이제 자취를 하게 되어 못 볼 풍경이라니 참 아쉽습니다.
그리고 벚꽃과 나무들이 보이는 사진이 있는데요.
이 곳은 기숙사에서 정문으로 가로질러 가는 논길, 지름길입니다. 정문에서 학교를 바라보고 오른쪽에 있는 공사중인 그 곳입니다.
봄에는 벚꽃과 개나리, 각종 꽃들이 만개하고, 과수업을 하는 주민들의 나무에서는 수십마리의 참새가 날아다녔습니다.
가을 겨울에는 사진과 같이 곧게 뻗은 나무들이 절경입니다.
(귀신이 나온다며 괴담이 있던 곳이기도 합니다.ㅋㅋㅋ)
하지만 지금은 아파트를 짓는다고 건설중이라 볼 수 없는 풍경이지요. 아마 저 순간의 사진 기록은 평생 보지 못할 듯 합니다..ㅠ
그래도 여러분들과 이 사진을 공유할 수 있어 기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