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렀던 시간, 영남대에서의 4년 N
No.3447724고등학생 때 졸업사진 찍으러 멋모르고 온 영남대가 내 모교로 이어졌고 ,그 곳에서 4년이라는 시간을 온전히 보내게 되었다.
길게만 느껴졌던 시간들이 지나오니 아쉬울 만큼 빨리 흘러 졸업을 앞두게 되었고 앞으로도 꽤나 이 시절을 그리워할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그들과 나누었던 이야기를. 캠퍼스를 같이 걸으며 어색하지만 설레었던 순간을.
짧았지만 깊었던 교수님과의 대화를. 빈강의실에서 듣는 나무소리를.
모두 나의 푸루름으로 남겨두고 새로운 출발을 해보려 한다.
영남대에서 함께한 모든 시간들이 우리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고마웠어, 영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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